송철수 서산 생감태
해조류의 종류로 청정 갯벌에서만 자라는 감태는 12월~3월 사이 추운 겨울 갯벌에서만 채취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해양생물 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서 채취하여 세척, 말리기까지 모든 과정이 오직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남도의 감태보다 향이 더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면 갯벗 위에 자라는 풀에 불과하지만, 제대로 가치를 알아봐 주기만 하면 어느 것보다 귀한 먹거리가 되는 감태입니다.
송철수 서산 생감태
충남 서산시
13g
전장 감태 그대로 요리하지 않고 잘라서 흰밥과 함께 양념장과 드시거나, 감태를 찢어 국물 요리에 넣어 드셔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무언가에 끌리면 쇠심줄 같은 고집으로 집요하게 찾아내는 성격인 송철수 님은 감태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푹 젖은 생태로 무쳐 먹는 것이 아쉬웠던 그는 감태 원초를 김과 같은 형태로 떠서 말리는 실험을 하게 되고 말리는 기계도 만들어보았습니다. 결국 감태는 사람 손으로 작업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인고의 시간 끝에 대한민국 최초로 구운 감태 식품 제조 발명 특허를 출원하여 인정을 받았고, 감태 명인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제품에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